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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유아인 "한때는 나도 얼리어답터…지금은 따라잡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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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5-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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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영화 '#살아있다'로 2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가운데 친근하고 인간적인 준우 캐릭터에 관해 소개했다.

27일 오전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제작 영화사 집 퍼스펙티브픽쳐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영화 '#살아있다' 유아인[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 이후 2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유아인은 이번 작품에서 하루아침에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남겨진 유일한 생존자 준우 역을 맡았다.

유아인은 "'국가부도의 날'에서 워낙 얄밉고 현실주의자인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았나. 이후 이런 친근한 캐릭터를 맡게 돼 좋았다"라고 캐릭터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친근하기 때문에 공감하기 쉬웠다. (극 중) 방송하는 친구기 때문에 기계를 잘 다루고 생존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인물"이라고 거들었다.

MC 박경림은 준우 캐릭터와 유아인의 공통점으로 '얼리어답터'(제품 출시 당시 가장 먼저 구입, 평가를 내리는 소비자군)라는 점을 짚었고, 유아인은 "한때는 그랬다. 그 단어가 생겨나기 시작할 때는 그랬던 거 같다. 이제는 저도 따라가기 힘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살아있다'는 오는 6월 말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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