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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이종목] 건설경기 호황 속 중롄중커 실적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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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5-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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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위안증권 보고서 '매수' 의견 제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중장비업체 중롄중커(中聯重科, 000157, 선전거래소)가 올해 중국 건설경기 호황 속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중국 카이위안증권이 27일 보고서에서 전망했다.

보고서는 올해 들어 중국이 지방채를 적극 발행하고 경기부양책과 자금 지원을 쏟아내고 있다며 중장비 건설 업종이 중장기적으로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롄중커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1년간 목표주가 밴드를 5.19~7.14위안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중롄중커의 2020~2022년 예상 순익을 각각 53억8600만·61억8300만·68억9700만 위안으로 내다봤다. 각각 직전연도 대비 23.2%·14.8%·11.6%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68·0.79·0.88위안으로 예상했다.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9.4·8.2·7.4배다.

보고서는 중롄중커 주력 상품인 크레인과 래미콘의 제품 교체주기가 2020~2021년 정점에 달할 것이라며 두 제품의 쌍끌이 견인 속 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크레인과 래미콘은 중롄중커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동시에 건설 인프라 투자가 예상에 못 미치고, 원자재 비용이 상승하고, 업종 내 가격경쟁이 치열하는 등의 리스크도 존재한다고도 덧붙였다.
 

[자료=카이위안 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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