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이 달라지고 있다. 수출 때문에라도 미국 기업들의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27일 한국무역협회가 '포스트 코로나19, 산업별 전망 및 대응'을 주제로 개최한 유튜브 세미나에서 "미국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기업이 이끄는 혁신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규모와 속도 측면에서 과거 대공황 수준"이라며 "어려운 거시경제 상황에 우리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자본의 흐름이 유형자산에서 무형자산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미국의 대표 백화점 체인인 'JC페니'와 가정용품 판매점 '피어(Pier) 1' 등이 하루걸러 파산하고 있다"며 "실업률도 지난달 14%로 껑충 뛰어 이달에는 2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생산의 주요소가 노동과 자본(유형자산)이었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노동, 자본(자동화·로봇), 기술(디지털 경제 및 무형자산)로 변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손 대표는 "시가총액 1위부터 10위까지의 미국 기업을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아마존, 구글, 비자 등 모두 무형자산 기업들"이라며 "공장이 몇 개인지, 근로자가 몇 명인지가 아닌, 특허가 몇 개인지, 얼마나 많은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지가 기업 가치를 매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재택근무 시스템도 짚었다. 그는 "페이스북 등이 사실상 영원히(Permanent) 재택근무하겠다고 밝혔다"며 "세계적인 흐름을 놓쳐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코노미(Corona-conomy)로 불리는 새로운 경제 체제에서 의·식·주의 변화, 재택근무·원격진료 등의 방식이 한국과 다를 수 있지만, 수출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가 미국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를 '위험한 기회'로 삼고, 가장 중요한 변화의 순간에 우리가 행동해야 한다"며 "더불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도 요구된다"고 전했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27일 한국무역협회가 '포스트 코로나19, 산업별 전망 및 대응'을 주제로 개최한 유튜브 세미나에서 "미국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기업이 이끄는 혁신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규모와 속도 측면에서 과거 대공황 수준"이라며 "어려운 거시경제 상황에 우리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자본의 흐름이 유형자산에서 무형자산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생산의 주요소가 노동과 자본(유형자산)이었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노동, 자본(자동화·로봇), 기술(디지털 경제 및 무형자산)로 변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손 대표는 "시가총액 1위부터 10위까지의 미국 기업을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아마존, 구글, 비자 등 모두 무형자산 기업들"이라며 "공장이 몇 개인지, 근로자가 몇 명인지가 아닌, 특허가 몇 개인지, 얼마나 많은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지가 기업 가치를 매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재택근무 시스템도 짚었다. 그는 "페이스북 등이 사실상 영원히(Permanent) 재택근무하겠다고 밝혔다"며 "세계적인 흐름을 놓쳐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코노미(Corona-conomy)로 불리는 새로운 경제 체제에서 의·식·주의 변화, 재택근무·원격진료 등의 방식이 한국과 다를 수 있지만, 수출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가 미국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를 '위험한 기회'로 삼고, 가장 중요한 변화의 순간에 우리가 행동해야 한다"며 "더불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도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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