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4포인트(0.34%) 하락한 2846.5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32.73포인트(1.23%) 급락한 1만682.7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41.50포인트(1.96%) 미끄러진 2071.47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297억, 3452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시멘트(-1.96%), 바이오제약(-1.31%), 의료기기(-1.3%), 전자IT(-1.3%), 주류(-1.07%), 조선(-1%), 항공기제조(-0.98%), 전자기기(-0.96%), 기계(-0.85%), 발전설비(-0.7%), 방직(-0.67%), 식품(-0.46%), 화공(-0.46%), 환경보호(-0.44%), 부동산(-0.42%), 금융(-0.33%)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가구(2.82%), 농약·화학비료(1.21%), 호텔관광(0.93%), 가전(0.54%), 석탄(0.38%), 교통운수(0.3%) 등은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홍콩보안법에 대한 제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번 주가 끝나기 전에 무언가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내 생각에는 매우 강력하다”고 했다. 블룸버그는 “최종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홍콩의 자치권 상실을 선언하고 홍콩의 특별지위를 재고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양국의 무역합의도 밀려났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게 아주 짜증이 난 상태”라며 “미·중 무역합의가 이전만큼 그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은 7.1092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약 0.28% 상승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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