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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마감]미·중 갈등 악화 속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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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5-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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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증시, 경제 활동 정상화 기대에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70%↑

27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06포인트(0.7%) 상승한 2만 1419.23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2월27일 이후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4.74포인트(0.96%) 오른 1549.47로 장을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제 활동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25일 일본은 긴급사태를 해제한 바 있다.

중국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4포인트(0.34%) 하락한 2846.5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32.73포인트(1.23%) 급락한 1만682.7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41.50포인트(1.96%) 미끄러진 2071.47로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증시의 하락세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악화 상황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28일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강행할 예정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정부에 매우 강력한 조치를 내놓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홍콩을 겨냥해 중국군에 국가주권 수호와 군사력 제고를 주문하면서 물러설 뜻이 없음을 밝혔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5포인트(0.16%) 상승한 1만1014.66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30.66포인트(0.56%) 하락한 2만3254로 장을 마쳤다.
 

아시아증시 마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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