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마을은 과천소방서에서 가장 원거리에 위치한 주택 밀집지역으로 700가구, 2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14년 3월 29일 주택화재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보이는 소화기'는 유사시 누구든지 쉽게 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통행로 상 눈에 잘 띄게 설치한 소화기를 의미하며, 화재 초기 대응 시 쉽게 발견하여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소화기함에는 분말소화기(3.3㎏)가 2개씩 비치돼 있으며,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분산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정훈영 서장은 "소화기 1개는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와 같다"며 "소방차량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주택골목길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 초기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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