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글로벌 평가기관서 CSR 상위 1% 기업 인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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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5-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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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의 CSR(사회적 책임)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60개국 6만5000여개 기업들의 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기관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지속가능한 구매정책 등을 주제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여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한국타이어는 에코바디스로부터 명확한 CSR 목표 보유,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 참여, CSR 관련 정책 보유 등에서 높게 점수를 얻어 고무제품 제조업군 353개 기업 중 상위 1%에 속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2050년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 명확한 CSR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등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 등 CSR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에코바디스의 2019년 평가에서도 상위 5% 기업에 부여되던 당시 최고등급인 골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밖에도 한국타이어는 사회공헌활동, 환경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편입됐다. 지난해 자동차 부품 산업 내 아시아 기업 중 DJSI 월드 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은 한국타이어가 유일하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연구소 '테크노돔'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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