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29일 오전 가림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열고 "시는 학교 개학 안전 대책 위원회를 꾸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준비해 왔다. 열화상 카메라가 없는 12개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안내와 함께 코로나19로 90여 일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어른들이 책임감을 갖고 협조해 줄 것도 당부했다.
캠페인에는 광명시 관계자, 아동보호전문기관, 광명시약사회가 동참해 어린이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마스크, 항균 물티슈,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안내문을 전달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 도시 조성에 노력해 왔으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5일 ‘아동친화 환경 조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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