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선물] 트럼프 기자회견 앞둔 경계심...지수 선물 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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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20-05-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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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로 예고한 중국 관련 기자회견을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29일 오전 8시 26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0.08%(21p) 떨어진 2만5436을 가리키고 있다. S&P500 선물은 0.12%(3.5p) 내린 3034.50에, 나스닥 선물은 0.19%(17.75p) 미끄러진 9442.50에 거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강행과 관련해 미국의 대응 조치를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상황.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이나 홍콩 탄압에 관련한 중국 관리나 기업에 대한 제재 부과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나날이 악화하면서 세계 경제와 시장의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웰스파고의 폴 크리스토퍼 글로벌 전략가는 중국을 향한 미국의 비난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점치면서 "결국 시장에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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