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서울 동작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양평군 확진자로는 집계되지 않았다.
하지만 B씨는 양평에서 확진, 양평군 코로나19 첫 확진자로 기록됐다.
이들은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각각 서울 보라매병원과 고양 명지명원에 격리 치료중이다.
이 사이 25일에는 양근리의 모 음식점을, 다음날엔 양평역 인근 새마을금고 ATM과 양근리의 휴대전화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새마을금고 ATM기에서 접촉한 직원 1명과 다른 사용자 2명을 능동감시 조치했다.
B씨는 장기요양 4등급을 받아 요양보호사 도움없이 거동할 수 없어 23일 이후 집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 요양보호사는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B씨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자는 이날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A, B씨의 자택과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