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펙트는 일양약품이 자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으로,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이 해외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상시험은 러시아 제약사 알팜의 주관하에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있는 11개 기관에서 145명의 경증·중증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환자에게 2주간 슈펙트를 투약한 후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한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에 대한 모든 비용은 알팜에서 부담하고, 일양약품은 임상용 슈펙트를 제공한다.
일양약품은 내달 초순 임상용 슈펙트를 알팜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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