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부산시, 강원 강릉시, 충남 보령시, 경북 경주시 등으로부터 행사 유치 신청을 받았다. 이후 해양분야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신청 지자체의 제안서 등을 검토해 부산을 최종 선정했다.
IMDC는 해양폐기물 관련 최대 국제행사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앞서 6차례 모두 미국에서만 열렸다. 지난해 미국 해양대기청이 해수부에 개최 의향을 타진하면서 한국 개최 방안을 논의해 왔다.
IMDC는 2022년 9월에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직전 6차 행사에는 50개국에서 700명 이상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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