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아린, '소녀의 세계' 종영소감···“따뜻하고 행복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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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5-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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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 아린이 tvN D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종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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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사진=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아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의 첫 작품 '소녀의 세계'가 드디어 끝이 났네요.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작품이라 낯설고 어려웠던 점도 많았지만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달 동안 나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녀의 세계'팀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극중에서 아린은 주인공 오나리 역을 맡아 다이어트 성공 후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을 꿈꾸었지만 예쁜 백조 친구들 사이에서 오리가 되어버린 줄 알았던 나리가 조금씩 그 안에서 우정을 발견해나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배우로서 첫 도전했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오나리의 모습을 선보여 향후 ‘연기돌’로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러한 아린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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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린은 오나리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실제 긴 생머리를 단발로 자르며 연기투혼을 발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tvN D '소녀의 세계'는 네이버 월요일 웹툰 시리즈 어플 다운로드 수 700만 건을 기록한 화제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고등학교 친구들의 우정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오직 친구가 '내 세계'의 전부였던 학창 시절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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