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디지털 기반 손해보험사' 하나손보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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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6-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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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내 디지털 기반 종합 손해보험사인 ‘하나손해보험’이 공식 출범했다.

하나손해보험은 1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등 관계사 사장단이 참여했다. 외부 인사로 조경제 교직원공제회 이사, 정동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및 임직원들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태균 하나손해보험 사장은 ‘신생활보험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선포했다.

향후 하나손보는 디지털 기반 종합 손해보험사로서의 빠른 성장 체계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기존 더케이손해보험의 보험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에 하나금융의 디지털 생태계 노하우를 접목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단 목표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등 이동 수단 관련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신생활보험 플랫폼’을 선보인다. 그룹 내 온라인 채널 등을 활용한 여행자, 레저용 플랫폼 활성화 상품도 출시한다.

김정태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일원이 된 하나손보 임직원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향후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한 그룹 차원의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태균 사장은 “디지털 기반 ‘신생활보험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계사와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통해 손해보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나손보는 그룹 내 최초의 손해보험사이자 14번째 자회사이다.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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