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물류센터 전수 점검을 지시했다. 최근 쿠팡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 집단감염 재발 방지를 위해서다.
1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고, 3차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심의 통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물류센터는 다수가 함께 일하고, 동선도 겹치는 등 애초부터 감염에 취약한 데도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며 “유사한 환경을 가진 사업장도 철저히 점검해 관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수도권 집단감염이 계속돼 긴장해서 대응해야 하나,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집단감염 가능성은 항상 있다”며 개별 경제주체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여름철 국민안전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태풍, 폭우 등 자연재난과 전력수급 문제 등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책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위한 정부조직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7월 출범을 위한 국회법, 인사청문회법 등의 신속한 개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3차 추경안도 6월 중 처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고, 3차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심의 통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물류센터는 다수가 함께 일하고, 동선도 겹치는 등 애초부터 감염에 취약한 데도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며 “유사한 환경을 가진 사업장도 철저히 점검해 관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여름철 국민안전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태풍, 폭우 등 자연재난과 전력수급 문제 등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책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위한 정부조직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7월 출범을 위한 국회법, 인사청문회법 등의 신속한 개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3차 추경안도 6월 중 처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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