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 한국 경제의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관련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판 뉴딜의 키워드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고용안정) 뉴딜 등이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풍력, 태양광, 수소차,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뉴딜 관련주 등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에 강세를 보였던 언택트 관련주의 상승도 점쳐진다.
풍력에너지 관련주는 △동국S&C △삼강엠엔티 △유니슨 △동국산업이다.
태양광에너지 관련주에는 △OCI △레이크머티리얼WM △대성파인텍 등이 있다.
수소차 관련주로는 △이엠코리아 △세종공업 △에코바이오 △글로벌에스엠 등이 있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는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화학 △코스모신소재 △에코프로비엠 △로스웰 △씨아이에스 △영화테크 등이다.
언택트 관련주로는 △더존비즈온 △알서포트 △이씨에스 △랑네트 △효성ITX 등이 있다.
정부는 이번 뉴딜 정책을 위해서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175조원 금융패키지에 더해 추가 보강을 하고, 위기·한계기업 지원을 위해 40조원의 기간산업안정기금, 20조원의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기구 등 금융안정 패키지를 추진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를 확실히 극복할 때까지 재정·금융·외환 등 가용한 거시정책 수단들을 최대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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