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스틴을 포함한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투자노트에서 뉴욕증시 간판 S&P500지수가 3개월 뒤 32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초 투자노트에서 S&P500지수가 3개월 뒤 2400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봤었다. 1일 S&P500지수 종가인 3055.73에 비해 20% 이상 내릴 수 있다고 본 셈이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투자자 낙관론 속에 S&P500지수가 3월 저점 대비 35% 이상 뛰는 랠리를 지속하자 최신 투자노트에서 S&P500지수의 단기 전망치 하단을 2750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상단을 3200으로 제시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말 S&P500지수가 3000선을 가리킬 것이라는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단기 상승세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엔 하방 압력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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