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시는 'CAC 글로벌 서밋 2020' 3일차인 오는 3일, 방역분야 세션을 시청 다목적홀에서 무관중 화상회의로 개최한다.
이번 방역분야 세션에는 LA(미국), 로테르담(네덜란드), 베이징(중국) 등 세계 주요도시의 방역책임자들이 참석해, 각 도시별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대응사례 등에 대해 소개하며, 서울시에서도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이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분석 및 대응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시는 발표에서 서울시 코로나19 대응의 4가지 핵심전략으로 △신속과 투명, △협력과 연대, △혁신과 창의, △시민참여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향후 감염병 대응 보완과제 및 ‘감염병 대응 세계 표준도시, 서울’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국문·영문)를 통해 한국어·영어(동시통역)로 생중계되며, 전 세계 105개국 1억3800만 시청자를 보유한 글로벌 위성방송 ‘아리랑TV’를 통해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생중계가 끝난 후에도 다시보기를 통해 언제든지 시청 가능하다.
나 국장은 “이번 방역세션을 통해 국제도시간 감염병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 앞으로 코로나19 뿐 아니라 신종 감염병 대응에도 상호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전 세계 초연결시대에 ‘급한 불은 같이 꺼야 한다’는 신념으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도시간 협력과 연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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