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약정서 체결로 삼성중공업은 QP가 현재 개발 중인 노스필드, 골든패스 등의 가스전에 투입될 대규모 LNG선 수주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섰다.
노스필드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LNG 생산 프로젝트로 2027년부터 연간 1억 260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며, QP는 미국 골든패스 외에도 다른 LNG 프로젝트 및 노후 선박 교체를 위해 발주 규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은 카타르로부터 2003년 이후 총 25척(60억불 규모)의 LNG선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건조한 바 있으며 그동안 총 150여척의 LNG선을 수주하며 축적해 온 우수한 건조 품질 및 납기 준수 능력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라며 "QP LNG 프로젝트가 대규모 LNG선 건조를 검토 중인 다른 선사들의 발주 계획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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