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새로운 영양수액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JW홀딩스는 자회사 JW생명과학을 통해 신제품을 박스터에 공급하고, 박스터는 미국에서 이들 제품에 대한 유통, 판매 등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신제품에 대한 정보와 계약 규모‧조건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또 양사는 수액제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위너프)에 대한 글로벌 사업 영역을 조정키로 했다. JW홀딩스는 1일 공시를 통해 양사가 2013년 체결한 수액(피노멜) 수출 계약 건과 관련해 판매·공급지역을 조정했다고 알렸다.
기존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였던 박스터의 판매·공급지역이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변경되면서 이를 제외한 국가에 대한 유통 권리는 JW그룹이 갖게 됐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박스터사와 그동안 진행해온 협력에 힘입어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차세대 제품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박스터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양수액제 시장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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