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별양동 향촌마을 '이불 빨래방’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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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6-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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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 별양동 향촌마을에 지난 1일 별양동 6·8·10통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이불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김종천 시장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 새롭게 문을 연 주민 공동이용시설 개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이불 빨래방은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촌마을 6·8·10통 주민대표가 지역 주민 동의를 받아 한국전력공사에 주민공동지원사업으로 신청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김 시장은 “빨래방이 예전의 마을 사람들이 모이던 빨래터와 같이 마을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희 향촌마을 6·8통 주민대표는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빨래방이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는 향촌마을 지역 주민 모두에게 확대되어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향촌마을 이불 빨래방은 별양동 6·8·10통 주민이 매주 화요일 목요일 1~6시까지, 토요일은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침구류와 운동화 무료 세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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