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전문기관과 함께 3일 전남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차도선 개발을 위한 첫 협의회를 연다. 전라도와 목포시, 삼성중공업, 한국선급 등 16개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한다.
차도선은 사람과 차량, 화물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전기 추진의 친환경 여객선을 말한다. 해수부는 오는 2024년까지 4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 차도선의 개발과 현장 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세계 최초의 선박추진용 이동식 배터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정책 발굴 방안, 관련 기업과 단체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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