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가 창립 67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국내외 임직원과 함께 창립 6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행사 참여 인원은 최소화하고, 행사 현장을 사내 라이브 중계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7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과 장기 근속자 및 모범 사원 표창장 수여식, 이병찬 대표의 창립 기념사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셰플러코리아의 전신은 1953년 설립된 신한베어링공업이며, 2006년 셰플러그룹의 일원인 셰플러코리아로 새롭게 출범했다. 올해로 신한베어링공업 기준 창립 67주년, 셰플러코리아 기준 14주년을 맞이했다.
셰플러코리아는 현재 셰플러그룹 아시아•태평양 시장 제품 생산 및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분야의 전동화, 산업기계 분야의 인더스트리 4.0 및 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에 대응해 산업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 근속자 129명과 평소 모범이 된 직원 39명을 위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장기 근속자에게는 근속기간별로 40년(3명), 30년(33명), 20년(59명), 10년(34명) 표창장이 전달됐으며, 모범 직원에게는 사장상(25명), 공장장상(14명)을 수여했다. 셰플러코리아는 매해 창립기념 행사에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와 모범 사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는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60여년 간 한국 베어링 산업과 기계 산업의 중흥을 이끌어왔으며, 셰플러그룹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중추로 주목받고 있다”며, “노사 분규 없이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노력해 준 우리 임직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를 빌려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미래 시장에 대비하며 건강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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