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자리·청년위원회 회의에 참석, "오늘 주신 의견을 반영해 광명시와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되는 효율적 일자리 마련에 주력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시의 일자리·청년위원회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의는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하고, 광명시와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고 박 시장은 전한다.
희망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 등 코로나19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 대상, 7~11월까지 5개월간 공공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으며, 최대 2000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토론에서는 전통시장 도우미, 청년심리 상담사, 저소득층 학생 학습지원, 온라인 학습 부적응 학생 멘토링 지원, 코로나19 외로운 어르신과 청년 1:1 매칭, 코로나19 휴학생 소상공인 일손 돕기, 등교수업으로 바쁜 학교 인력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아이디어가 나왔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기적 방안으로 일자리 연계를 위한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관내기업 취업 인증제, 수요자 중심 일자리 마련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의 의견도 나왔다.
한편 시는 빠른 시일 내 희망일자리 사업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확정짓고 이달 말 참여자를 모집해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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