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2일 오후 군포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공약사항 변경 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시장이 군포2동 주민센터 공약 변경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공약 검토과정에서 공약 수정요인이 발생했음에도 그대로 고수해야 한다는 명분보다는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게 옳다고 판단, 공약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약 변경 내용을 주민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이번 일을 교훈삼아 앞으로 시정 추진에서 오롯이 시민만을 생각하며 정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시장은 “주민들 건의에 대해서는 심도있게 검토한 후에 주민설명회나 홈페이지를 통해 답을 드리겠다”며,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의 소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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