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묻지마 폭행' 용의자 검거...범행 동기 조사 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라 기자
입력 2020-06-03 10: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역 역사 안에서 여성에게 주먹을 휘둘러 광대뼈 골절 상해를 입힌 남성 용의자가 붙잡혔다.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특별사법경찰대(특사대)와 서울 용산경찰서는 2일 오후 7시 15분쯤 서울 동작구 자택에서 용의자 이모(32·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역 역사 안에서 30대 여성 A씨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A씨는 왼쪽 눈가가 찢어지고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의 상해를 입었다.

이 사건은 A씨의 가족이 31일 SNS에 피해사실을 공개하고 목격자를 찾으면서 외부에 알려졌고, '#서울역묻지마폭행' 해시태그를 달고 온라인에 퍼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사대는 이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여죄 등을 조사 중이며,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