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금요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납품농가 등 지역경제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농·축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마련했다.
시는 코로나19 의심환자 출입을 제한하고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친환경 농산물, 축산물·화훼류, 중소기업 제품을 시중보다 2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그 결과 2월부터 15회 운영을 통해 1억8천만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코로나19 예방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역농산물의 소비가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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