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9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지역 ‘17일간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14일까지 공공 실내·외 체육시설 8곳, 공공도서관 4곳, 광명시청소년재단 시설, 평생학습원 등의 운영을 중단한다.
앞서 경기도의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유흥시설 222곳, 콜라텍 2곳, 코인 노래방 14곳은 현재 모두 영업을 중지한 상태다.
시는 실내체육시설 244곳, PC방 154곳, 노래연습장 131곳 등을 대상으로 불가피 운영 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방심하다가 모든 시민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더군다나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어른들이 책임감을 갖고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단 감염 고위험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