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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제공]
대성동 마을은 북한 최접경지역으로 북에서 넘어오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로 인해 말라리아 감염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파주시와 민간위탁 방역반 및 JSA경비대대가 함께하는 이번 집중방역을 통해 해충에 의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특별방역은 마을 주변과 하수구, 정화조 등을 연막 소독하고 유충 서식 여부 점검 및 취약가구에 방역 약품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노정 보건행정과장은 “모기 등 해충은 보건소 방역활동만으로는 완전 퇴치가 어렵다”라며 “모기의 주요 산란장소인 고인 물 제거 등에 적극 동참하고 오한, 발열 및 두통 등이 동반하는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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