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소됐던 '해기사' 정기시험 6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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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6-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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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해기사 시험, 전국 11곳 3000여명 응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올해 해기사 면허 정기시험이 오는 6일 전국 11개 시험장에서 치뤄진다. 해기사 면허는 새로 해기사가 되려는 사람과 선박에서 상위 직급의 선원으로 승진하려는 사람에게 필요한 자격증이다.

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 인천, 여수, 마산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2963명이 올해 첫 해기사 시험을 본다.

시험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발열 검사를 실시한다. 시험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로 나눠 보고, 응시생 간에는 1.5m의 거리를 두도록 했다.

해수부는 당초 3월에 해기사 정기시험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4월로 한 차례 연기했다가 취소했다.
 

해양수산연수원, 일반인 해기사 등용문 '오션폴리텍' 과정 수료식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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