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라,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6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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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6-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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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905가구…전 가구 중소형에 남향 위주 배치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조감도 [㈜한라 제공]

㈜한라가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지구 1블럭에 대단지 아파트인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905가구를 6월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의 랜드마크가 된 대전 도안지구 분양 이후 한라가 10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에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기준 59~84㎡) 905가구로 조성된다. 규모별로는 59㎡A형 606가구, 72㎡A형 199가구, 84㎡A형 100가구다. 1~2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에게 선호도가 높은 59㎡A형이 전체 물량의 67%를 차지한다. 

계룡 대실지구는 2004년 도시개발 지정 후 2018년에 부지 조성을 완료했고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지난 5월 대우건설 분양 이후 두 번째로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아파트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금암동 일대에 조성된 계룡 대실지구는 연면적 60만5359㎡로 4000가구, 1만1000명이 입주하게 된다.

대전광역시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부동산 시장은 매우 호황세다. 청약경쟁률 및 집값상승률 등 모두 전국 상위권에 속해 있다. 하지만 올 해 8월부터 수도권·지방광역시에 적용되는 소유권이전 등기시까지 분양권 전매행위를 제한하는 '5·11 부동산 정책'에 대전시가 포함되면서 대전 대기수요·투자 수요가 인근 계룡시 대실지구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관저지구와 인접한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인근에 호남고속도로 계룡IC가 1.5㎞ 떨어져 있고,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가 개통예정인 KTX 호남선 계룡역은 차량으로 3분거리다. 특히 대전 관저지구와는 9㎞거리로, 4번국도(현재 확장공사 진행중)를 통해 차량으로 1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1번 국도를 이용하면 논산 및 세종시 30분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이 단지는 대실지구 내 아파트 부지 중에서도 우수한 입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계룡중·고(초교 예정)의 도보 통학권에 공원·수변공간과 맞닿아 있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대형유통업체가 들어서게 되면 학세권, 역세권, 몰세권, 숲세권을 갖춘 쿼드러플 프리미엄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계룡시청을 비롯 공공청사가 입주해 있고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 홈플러스 등을 빠르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가스공사가 사업지 인근 하대실 도시개발구역 내에 한국가스기술교육원을 오는 2022년 1월 개원을 목표로 부지 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은 풍부한 일조량과 실내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카드키 하나로 공용 현관까지 한 번에 출입할 수 있는 원패스시스템과 동별 무인택배시스템도 갖춰진다.

실내 모든 공간에서 미세먼지를 케어하고 실시간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공기청정환기 시스템은 유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절수형 수전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줄이고, 열 효율은 높인 친환경 보일러도 설치된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일부 가구에는 개인의 취향을 담을 수 있는 알파룸과 펜트리도 제공된다.

단지 남측에 위치한 근린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숲세권 아파트의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단지 옆으로 흐르는 농소천 수변공원이 갖춰져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하천조망도 가능하다. 아파트 입주시점에 맞춰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도 준공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2월이다.

대전 광역시 소비자를 위한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1778번지에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충남 계룡시 금암동 148-5,6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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