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늘(5일) 종료된다. 9개 카드사(KB·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NH)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를 통한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은 이날 저녁 11시 30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사진=연합뉴스]
다만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오는 8월 18일까지 가능하다. 그 이후 미신청에 대해서는 기부로 간주한다. 이사를 여러 차례에 걸쳐서 하더라도 횟수와 관계없이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 시작 3주 만에 절반 넘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9조6000억원에 가까운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가운데 64%에 해당하는 6조1000여억원이 시중에 풀렸다.
정부가 지난 2일까지 지급을 완료한 긴급재난지원금 총액은 13조5158억원이다. 이 중 9조5866억원(71%)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됐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지급액 가운데 실제로 사용된 금액은 6조155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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