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키코 분쟁조정안 ‘불수용’ 최종 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영훈 기자
입력 2020-06-05 14: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ㅇ]


신한은행이 키코 분쟁 조정안에 대해 수락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분쟁조정위원회 조정결정 4개 기업에 대한 배상권고를 수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 측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복수 법무법인의 의견을 참고해 은행 내부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친 심사숙고 끝에 수락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최종적으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키코 관련 아직 법원 판결을 받지 않은 나머지 기업 중 금감원이 자율조정 합의를 권고한 추가 기업에 대해서는 “은행협의체 참가를 통해 사실관계를 검토해 적정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