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농산물㈜은 과일 경매장 2479㎡에 대용량 냉동기 5대를 설치해 실내 온도를 10℃ 안팎으로 유지, 무더운 여름철 경매와 유통과정에서의 손실을 크게 줄여 농가에는 수취값 제고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과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농산물㈜은 2016년부터 버섯류와 과채류 등 330㎡ 규모의 경매장에서 저온 경매를 시작, 중도매인과 농가의 큰 호응을 얻어 왔으며, 이번에도 자체 자금을 들여 과일 경매장 전체를 저온 유통시설로 바꿨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도매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은 안산농산물㈜를 비롯한 시장 종사자들의 다양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통종사자와 출하자, 소비자가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정 농수산물도매시장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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