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념식에는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코로나19 순직 공무원, 연평도·천안함 생존자 및 유가족 대표 등이 참석한다.
전체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예년 1만여 명에서 300여명으로 대폭 축소됐다.
올해 추념식에서는 가족에게 보낼 '마지막 편지'를 가슴에 품은 채 전사한 고(故) 임춘수 소령의 편지가 영상으로 소개된다. 딸 임욱자 씨가 현장에서 아버지에게 보내는 '70년 만의 답장'을 낭독한다.
독립유공자 이상설 선생의 외손녀이자 국군간호사관학교 1기생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이현원 씨 등 4명에게는 국가유공자 증서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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