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이날 오전 수정구 태평동 현충탑에서 열린 현충일 행사에 참석, 추념사를 통해 “일신의 평안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금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음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손들이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게 예우하는 게 저희에게 주어진 책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호국과 보훈’, 그리고 ‘헌신과 희생’의 정신으로 전쟁을 이겨나간 것처럼 코로나19와의 전쟁을 겪고 있는 지금 사회적 거리는 넓히고, 인권의 거리는 좁혀나가 지금의 국난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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