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북전단 살포 반인륜적”...대북전단방지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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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6-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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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당, '김여정하명법' 주장...옳지 않아"

박지원 민생당 전 의원은 6일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을 노리는 반인륜적 처사”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해무익한 전단을 보내지 말라고 거듭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9·19 남북군사합의를 상호 준수해야 한다”며 “당연히 통일부에서 준비해오던 대북전단방지법은 제정돼야 하며, 이를 ‘김여정하명법’이라며 반대하는 미래통합당 주장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남정책을 총괄한단 사실을 확인한 것은 파생소득”이라며 “정부는 김 부부장과 대화 창구를 개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기도하며 지켜봅시다". 전남 목포에 출마한 민생당 박지원 후보가 15일 오후 전남 목포시 선거캠프에서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퇴장하며 "기도하며 지켜보자"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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