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그룹명을 짓기 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효리는 "LA에서 온 린다예요. 헤어숍 200개 정도 운영하고 있고요. 오픈카 타고 다니는 린다정"이라고 소개했고, 이는 부캐가 됐다.
시청자들은 활동명 짓기에 바빴다. 깡이슬부터 유효비, 아이스라떼, 여보쇼, 누진세까지 다양한 활동명을 추천하기 시작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부터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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