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중인 세종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윤희 세종시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산업적 기회 요인, 의료 인프라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조직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과 산업, 문화 등 코로나19로 여러 변화가 있었던 만큼 기존과 다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매뉴얼을 만들어야 하고, 보건방역 관련 시민들의 요구가 늘고 있어 감염병 관리 조직을 전문 인력으로 충실히 채워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 농가 지도 등 일부 현장방역 업무를 맡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이는 동물위생시험소에 본청에서 관장하고 있던 업무를 맡기는 것은 당초 보건환경연구원 설립 취지에서 벗어난 조직 운영이라는 지적이다.
이어 "조직 개편을 다소 늦추는 상황이 발생되더라도 현 시국에 맞는 조직 진단과 변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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