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14연패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한화는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한 이래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하며 불명예를 안았다.
7일 김 감독이 이끈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8로 패했다.
또 한화는 2012년 10월 3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2013년 4월 14일 LG 트윈스전까지 기록한 구단 역대 최다 14연패 동률을 이루게 됐다.
한 감독은 경기 직후 구단 측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화는 “한용덕 감독이 경기 후 팀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 측에 밝혀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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