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뉴스] 2020년 무덥고 습한 장마 기간… 원묵고 여학생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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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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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랑구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는 지난 7일 관내 21번 확진자(19)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는 "21번 확진자는 원묵고 3학년 학생"이라며 "원묵고는 8∼10일 전 학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확진 학생과 접촉한 동급 학생, 교사, 밀접 접촉자 등 15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며 "해당자에 대해서는 학교 측에서 개별 문자를 발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장마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기상청이 장마철 길이와 강수일수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평년의 경우 중부는 6월 24∼25일, 남부는 6월 23일, 제주도는 6월 19일에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 일수는 지역과 상관없이 32일이었다. 장마 기간이 가장 길었던 때는 중부 49일, 남부 46일이었다. 반면 1973년에는 중부와 남부지역의 경우 단 엿새, 제주도는 일주일 만에 장마가 끝나기도 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이 14연패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한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8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3일 NC전부터 14연패를 당해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한 이래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 감독은 부임 첫해인 2018년 한화(3위)를 무려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무대로 이끌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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