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 이틀째 50명을 넘던 일일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확연히 둔화됐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8명 증가한 총 1만18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3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지역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2명을 비롯해 경기 7명, 인천 4명이다.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과 관악구 건강용품판매점 리치웨이, 경기 용인 종교시설 관련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1명 늘어 총 1만563명으로 완치율은 89.4%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7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98만202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4374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