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은 지은 지 40여년 정도 된 노후 주택으로 3년 전 화재로 인해 집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집을 수리할 여력이 없어 방치되어왔으며, 3년 만에 연천어울림봉사회를 통하여 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연천어울림봉사회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회원 20명이 참여하였으며, 집 앞에 가득 차 있던 쓰레기를 청소하고 화재로 인해 방치되었던 집 앞 건축물 철거 및 싱크대 교체, 간이 화장실, 안 채 바람막이 설치 등을 하였다.
집주인 이 모씨는 “아흔 살 넘은 노모를 모시는 동안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해주고 바람막이도 설치로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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