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어 내년 9월 고산동에 개원하는 (가칭)고산유치원의 원명을 '정음유치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앞서 학교와 유관기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원명을 공모했으며, 원명 9개가 접수됐다.
인근에 훈민초교와 훈민정음 창제에 기여한 신숙주선생묘가 있는 등 고산동의 지역·역사적 특성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음유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