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동주택관리 특수시책 다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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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최종복 기자
입력 2020-06-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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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관리사 채용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교육 등 재개

[사진=파주시제공]

경기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공동주택관리 특수시책을 다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부터 중단 된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교육을 빠르면 6월 말부터 다시 추진 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이후의 공동주택관리와 관련된 서비스 행정 추진을 위해 공동주택관리 전문가인 주택관리사 채용을 추진해 왔으며 6월 중 채용이 완료되면 특수시책과 함께 민원상담 및 자문을 통해 선제적인 행정서비스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교육‘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132개 단지의 관리주체 및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주 2개 단지를 방문해 공동주택관리 운영에 필요한 법령, 관리규약,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 해설, 그 외 유익한 시정 안내 등 공동주택관리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교육이 중단되기 전까지 16개 단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K-apt(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공동주택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사·용역 등 입찰공고의 사업자선정지침 위반 및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158건의 입찰 공고를 점검해 25건의 위반사항을 업체 선정 전 시정조치 했으며 약 5천만 원의 과태료를 예방하고 입찰관련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인택 주택과장은 “파주시 공동주택관리 특수시책이 대체적으로 만족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계속해서 보완할 것”이라며 “방문교육에서 제시한 관리소장 및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점을 적극 보완해 공동주택 내 갈등 예방 및 공동주택관리의 관심과 신뢰성 제고를 통한 건전한 공동주택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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