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는 8일 아프리카TV 개인방송에서 "일단 주작은 아니다. 어두워서 (남성들이)날 못 알아봤고, 방송 끄고 철구라고 하니까 팬이라고 해서 사진 찍고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BJ철구는 전날 강원도 모처에서 흉가 체험 방송을 하던 중 마주친 남성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BJ철구는 남성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공포감을 형성했고, 놀란 남성들은 쇠몽둥이를 휘두르며 건물을 부수는 등 난동을 일으켰다.
당시 BJ철구와 남성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방송됐고, 시청자들이 경찰서에 신고하면서 사태가 마무리됐다.
철구는 지난달 15일 전역한 뒤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철구는 여성 비하 발언, 군복무 중 해외 원정도박 의혹 등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인기 BJ이다. 유튜브 구독자는 138만명에 달한다. 철구의 아내는 인기 유튜버 외질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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