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관련주' 파미셀, 소폭 하락… 진원생명과학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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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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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꼽히는 파미셀이 하락세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꼽히는 파미셀이 하락세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가 주도한 임상연구에서 중증 입원환자의 회복시간을 30%가량 줄인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 치료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파미셀 주가는 8일 오후 1시 33분 기준 전일 대비 1.62%(350원) 하락한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며 글로벌 진단용·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진원생명과학도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39분 기준 전일 대비 1.33%(130원) 하락한 9630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하반기에 임상 1/2a상 연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임상 2b상 연구를 통해 백신 효능을 평가 후 2022년 상반기 식약처로부터 긴급사용 백신으로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고 8일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42분 기준 전일 대비 4.7%(5000원) 상승한 11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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