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베트남 국회는 베트남·유럽 자유무역협정 (FTA)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베트남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론 등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이날 오전 VN 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106일 만에 900선 회복에 성공했다.
VN 지수는 전장 대비 2.48p (0.28%) 오른 888.70로 출발한 뒤 개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전자제품 (7.43%), 소매(4.44%), 증권 (3.75%), 식퓸·음료수 (3.38%), 은행 (2.71%), 건설자재 (2.52%), 보험 (2.20%), 부동산 (2.04%), 개광 (1.96%), 도매 (1.85%), 농·림·어업 (1.75%), IT기술 (1.70%), 건설 (1.69%), 장·설비 제조 (1.52%) 등이 강세였다.
반면, 숙박·외식(-22.96%), 일반 제조(-11.21%), 기타 금용 (-1.72%), 고무제폼 (-0.03%) 등 4개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특히 2 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빈그룹 주가가 2400동 (2.53%) 상승했다.
비엣콤뱅크 (1.01%), 빈홈 (1.42%), 비나밀크 (2.43%), BIDV은행 (4.04%), 페트로베트남가스 (2.6%), 사콤뱅크 (2.51%), 비엣띤뱅크 (2.66%), 화팟 (2.4%), 테콤뱅크 (1.86%)등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편,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VN30 지수는 전일 대비 16.16p (1.96%)가 상승한 842.63를 기록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 지수 (중·소형주)는 2.11p (1.79%) 오른 120.19을, 비상장거래시장의 UPCOM 지수는 0.77p (1.37%) 오른 57.21로 거래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