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스마트폰 부품업체 어우페이광(欧菲光, 선전거래소 002456)가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67억5800만 위안의 자금을 마련할 전망이다.
중국 톈펑(天風)증권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어우페이광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중국 국유기업 젠터우(健投)그룹과 허페이허핑이 각각 12억 위안, 10억 위안 규모로 어우페이광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우페이광은 스마트폰 지문인식 기능에 필요한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톈펑증권은 지문인식 시장은 2023년 170억 위안으로 전망되는 유망한 시장이라며, 어우페이광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톈펑증권은 어우페이광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020~2022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75억/22.35억/30.21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0.06%/18.64%/25.16% 증가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62위안/0.83위안/1.12위안으로 예상했다.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27.01배/20.25배/14.98배다.
[자료=톈펑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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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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