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기에게·내 딸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태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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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6-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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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엄순옥, 경험 바탕으로 예비엄마·아기에게 ‘이야기 선물‘

‘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 표지 [사진=트리야드 제공]


내 아기에게 그리고 내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태교 이야기를 담은 책 시리즈가 주목 받고 있다.

시리즈는 ‘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배 속 아가가 엄마 아빠에게 속삭이는 태교이야기’·‘내 딸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 총 3권으로 구성됐다.

저자인 엄순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전업주부로 살다 우연한 계기로 고등학생 시절 꿈꾸던 작가가 됐다.

2012년 첫 손녀가 생긴 지은이는 첫 책 ‘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 이야기’를 출간했고, 태교 이야기는 2·3권으로 이어졌다. 엄순옥은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 자서전 ‘방방곡곡 영웅 이야기’ 시리즈도 썼다.

작가 전수연이 그림을 그린 1권 ‘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는 ​임신한 엄마가 배 속 아기에게 태명을 부르며 다정히 말을 건네는 이야기다. 엄마와 아빠의 이름과 아기의 태명을 직접 써 넣고, 아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사진과 그림 등을 삽입할 수 있는 엄마, 아빠가 같이 만들어가는 ‘스토리 책’ 형식이다.

한글을 읽을 수 있는 6~7세 때 다시 한 번 아이에게 리마인드 선물로 주면 아이가 평생 기억할 선물이 될 것이다.
 

‘배 속 아가가 엄마 아빠에게 속삭이는 태교이야기’ 표지 [사진=트리야드 제공]


두 번째 책인 ‘배 속 아가가 엄마 아빠에게 속삭이는 태교이야기’는 배 속 아기가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화답하는 신기한 이야기다.

배 속에서부터 한 인격체로 인정받고 대우 받으며 태어난 아기는 훌륭한 인품으로 자랄 수 있는 터를 든든하게 마련하게 된다.

세 번째 책인 ‘내 딸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는 어머니가 임신하고 힘들어하는 딸(며느리)에게 자신이 임신했을 때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정하게 위로해주는 책이다.

어머니가 내 옆에서 보살펴주시는 것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다.
 

‘내 딸에게 들려주는 태교이야기’ 표지 [사진=트리야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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